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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15분간 갇힌 택배기사와 경태..경태는 그저 해맑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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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멈춰선 엘리베이터에서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 택배견 경태의 모습이 안도와 함께 웃음짓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인스타그램 경태아부지에는 이날도 어김없이 택배기사와 함께 나간 경태의 모습이 소개됐습니다. 

 

귀여운 계란후라이 머리핀을 하고, 살구색 티를 겹쳐입은 경태가 바닥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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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조금만 기다려~~'

 

그런데 이곳은 택배기사가 택배를 배달할 때면 늘상 대기하던 택배차량 짐칸이 아닌 엘리베이터 안이라고 합니다. 

 

택배기사는 "오늘 아부지랑 엘리베이터에 잠시 갇히는 바람에 15분간 꽁냥꽁냥 티격태격 아주 잘~놀았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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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떡집 사장님한테 까까 얻어먹다가 딱걸린 경태. 

 

바깥과 연락하고 기다리느라 애가 탔을 택배기사님. 그런 기사님과 경태는 모처럼의 망중한을 즐기는듯 신이 난 모습입니다. 경태 덕분에 엘리베이터가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비교적 빨리 갔을 법도 하네요. 엘리베이터가 빨리 움직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한편 택배기사는 지난달 18일 지난 3월 임시보호를 시작하던 시츄 강아지 태희를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고 아픈 곳도 있어서입니다. 

 

택배기사는 그런 태희의 근황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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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가 방송은 처음이라?? 

 

태희는 요즘 건강해지려고 많이 힘을 내는 중이랍니다. 경태처럼 귀여워지고 있다는데 밥을 조금이라도 늦게 줄라치면 밥그릇 굴리고 다니며 밥시간 지났다고 투정도 부린다고 합니다. 

 

또 오는 12일에 택배기사의 강아지로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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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와따 촬영중인 태희와 경태. 

 

경태는 택배기사가 속한 CJ대한통운의 명예택배견으로 활동중입니다. 태희는 경태와 함께 이날 CJ대한통운의 공식 유튜브 채널 '택배와따'에 등장합니다. 

 

태희도 택배견으로 임명되고 동시에 올 1월 명예택배견이 된 경태의 대리 승진(?)도 기대해 봄직합니다. 강아지에게 1년은 사람으로 치면 4년 이상이라고 하니까요.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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