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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미안함을 느낄 때 행동? 정말 죄책감 느낄까?

종종 강아지가 사고를 칠 때가 있어요. 제가 반려하는 몽이도 종종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하고, 어렸을 땐 소변 실수를 하거나 제 옷을 물어뜯어 놓기도 했는데요(ㅠㅠ) 과연 강아지가 미안함을 느낄 때 보호자에게 사과를 할까요? 정말 미안함을 느끼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아지가 미안함을 느낄 때 행동? 정말 죄책감 느낄까?

 

강아지의 죄책감? 알기 어려워요

강아지도 행복, 두려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강아지가 잘못된 행동을 해서 혼냈을 때는, 죄책감을 느끼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죠. 이는 마치 강아지가 잘못을 알고 뉘우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아직까지 강아지가 죄책감이나 복수 등의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건 증명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죄책감의 경우 느끼지 못한다, 알기 어렵다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개 인지 과학자인 알렉산드라 호로비츠(Alexandra Horowitz)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가 혼난 후 느끼는 감정이 공포, 두려움인지 죄책감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은 알아요

이렇듯 강아지의 감정을 정확히 알 순 없지만, 강아지도 잘못된 행동이 뭔지 인지할 수는 있어요. 잘못된 행동을 하면 보호자에게 혼난다는 걸 학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훈육, 훈련을 통해 강아지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거죠.)

이때, 강아지가 혼날까 봐 무서워서 보이는 행동이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이런 행동 때문에 많은 보호자, 전문가들이 강아지도 미안함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에 대해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사실 이런 행동은 미안함보다는 두려움, 스트레스 행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가 두려움을 느낄 때의 행동>

  • 꼬리를 아래로 내린다
  • 몸을 구부려 웅크린다
  • 귀를 뒤로 젖힌다
  • 눈을 피한다
  • 하품을 한다

 

강아지가 미안함을 느낄 때 행동?

이처럼, 현재까지 강아지가 실제로 죄책감을 느끼고 미안함을 느낀다는 것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는 없어요. 다만, 많은 보호자, 전문가들이 경험상 강아지도 미안함을 느낀다고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죠.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강아지도 미안함을 느낀다고 추측할 수 있는 행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보호자를 핥는다
  2. 장난감을 가져다준다
  3. 미안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4. 고개를 돌리며 배를 보인다
  5. 높고 떨리는 울음소리

 

올바르게 혼내는 게 중요해요

강아지를 너무 과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혼낸다면 강아지에게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하면 보호자와의 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러니 강아지가 두려움, 미안함 등을 표현하는 행동을 한다면 혼내는 걸 멈추는 게 좋겠죠.

또한, 올바른 방법을 통해 강아지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합시다.

<강아지 올바르게 혼내는 방법>

  • 잘못한 상황에 바로 혼내기
  • 일관된 태도 유지하기
  • 엄격한 톤, 짧은 단어 사용하기
  • 체벌하지 않기 (콧등 때리기, 시끄러운 소리 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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