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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해서 모이통에 낀 다람쥐..`배가 너무 나왔다람쥐`

새 모이통이 낀 다람쥐. [출처: RSPCA]
새 모이통이 낀 다람쥐. [출처: RSPCA]

 

[노트펫] 다람쥐가 새 모이를 훔쳐 먹다가 배가 나오는 바람에 새 모이통에 갇혀서 망신을 당했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잉글랜드·웨일스 지부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새 모이통에 낀 다람쥐를 볼트커터로 구출하는 영상을 올렸다.

 

구조자는 다람쥐에게
구조자는 다람쥐에게 "물지 말아줘."라고 부탁하며, 볼트 커터로 새 모이통을 잘랐다.
[출처: RSPCA 페이스북]

 

연두색 철제 모이통에 견과류를 넣어뒀더니, 다람쥐가 몰래 모이통 안에 들어가서 견과를 집어먹었다. 너무 많이 먹었던지 배가 나온 다람쥐는 다시 나올 수 없었다.

 

 

 

RSPCA는 “다행히 우리는 다람쥐를 자유롭게 풀어줄 수 있었다. 다람쥐의 자존심만 좀 상했다!”고 농담했다. 다람쥐는 그리 오래 모이통에 갇혀있진 않았다고 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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