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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가 밝힌 고양이 둘 키우면 안 되는 이유.."내 손은 왜 두 개인가!"

 

[노트펫] 고양이들을 예뻐해 주려면 손 두 개는 역부족이라 한 마리만 키워야 한다는 집사의 행복한 외침에 많은 냥집사들이 공감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익사이트 뉴스는 고양이를 두 마리 이상 키우면 안 된다고 주장한 한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함께 살고 있는 두 냥이 '토토마루'와 '한미'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날 집사의 무릎 위에 벌러덩 누운 애교쟁이 토토마루는 그의 손가락을 빨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런 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집사는 자신의 한 손을 토토마루에게 내어 주고 한 손으로는 촬영을 했다.

 

그때 한미가 나타나 토토마루가 차지한 손의 엄지에 쭙쭙이를 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집사의 손을 차지한 녀석이 부러웠던 모양이다.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기웃대던 한미는 집사 손을 선점한 토토마루에게 밀렸다.

 

그럼에도 집사의 사랑을 뺏어 오고 싶었던 한미는 그에게 와락 안기려 했다.

 

이 모습을 촬영한 집사는 자신의 SNS에 "고양이를 두 마리나 키우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팔이 부족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왜 우리의 손은 두 개 뿐인가!", "너무 사랑스럽다. 모든 냥이들을 예뻐해 주려면 몸이 여러 개여야 한다", "나는 고양이는 많지만 손이 맨날 비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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