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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g 아기고양이에게 푹 빠진 59㎏ 거견

카네 코르소 반려견 놈이 아기고양이 소닉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출처: 놈의 틱톡]
카네 코르소 반려견 놈이 아기고양이 소닉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출처: 놈의 틱톡]

 

[노트펫] 체중 59㎏ 나가는 대형견과 200g을 겨우 넘긴 아기고양이의 우정이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동물전문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카네 코르소 종(種) 대형견 ‘놈’의 주인은 지난달 25일 틱톡에 놈과 임시보호 중인 새끼고양이 ‘소닉’의 우정 영상을 올려서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게시 한 달 가까이 된 22일 현재 조회수 830만회를 기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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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햇살 아래 체중 130파운드(약 59㎏)의 개와 몸무게 0.5파운드(227g)의 소닉이 서로를 바라본다. 소닉은 놈의 앞발보다 작다. 그런 소닉이 다가오자 대형견이 몸을 일으키고 호응한다. 소닉이 앞발로 큰 개의 코를 쳐도, 놈은 순하게 바라볼 뿐이다.

 

대형견이 주인 발은 밟아도 아기고양이 주변에서는 아기고양이가 밟히지 않게 조심한다고 한다.
   놈은 매너견이다. 주인 발은 밟아도 아기고양이 주변에서는 아기고양이를 밟지 않게 조심한다고 한다.

 

놈을 임시 보호하다가 실패(?)하고, 결국 입양한 보호자는 “놈이 항상 내 발을 밟지만, 새끼동물들 주변에서는 아주 조심한다.”며 놈은 모성애를 가진 게 확실하다고 칭찬했다.

 

둘의 우정에 네티즌들은 소닉의 임시보호도 실패했다며, 소닉도 입양해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안타깝게도 임시보호자의 친구가 소닉을 입양하기로 하면서, 소닉은 놈과 헤어지게 됐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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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호자는 입양 소식을 알리는 영상에서 “굿바이가 임시보호의 목적이다. 소닉의 집사가 소닉과 놈이 계속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원한 이별(Good-bye)이 아니라 잠시 떨어지는 것(See you later)이란 설명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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