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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동안 실종됐던 고양이, 꼬마 집사 목소리 듣자 쪼르르 달려와

사진=Tiktok/juan_salas13 영상 갈무리(이하)
사진=Tiktok/juan_salas13 영상 갈무리(이하)

 

[노트펫] 그립던 꼬마 집사의 목소리를 들은 고양이는 힘껏 달려와 집사의 품에 안겼다.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두 달 동안 실종됐던 고양이가 꼬마 집사의 목소리를 듣고 달려오는 모습을 공개했다.

 

 

약 2개월 전 한 가족은 소중한 반려묘 '티타(Tita)'를 잃어버렸다.

 

집에서 갑자기 실종된 티타 때문에 온 가족은 슬퍼했는데, 특히 녀석과 가장 친했던 소녀가 큰 상심에 빠져있었다.

 

최근 가족은 티타가 근처 학교 운동장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그러나 학교의 정문은 굳게 닫혀 있어 들어갈 수조차 없었다.

 

그때 꼬마 집사는 큰 소리로 티타의 이름을 불렀고, 그러자 놀랍게도 어디선가 티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꼬마 집사의 목소리를 듣고 쪼르르 달려온 티타는 그대로 집사의 품에 안기며 극적인 상봉을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안도했고, 그렇게 티타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해당 영상은 "너무 감동적인 모습이다", "고양이와 꼬마가 얼마나 깊은 우정을 쌓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 장면", "모든 길 잃은 동물들이 다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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