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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부터 화분까지`..던지면 다 잡는 거미손 고양이 탐낸 미식축구계

왼발잡이 고양이가 2층에서 베개부터 화분까지 모두 앞발로 잡았다. [출처: TikTok/ _max_and_sam_]
왼발잡이 고양이가 2층에서 베개부터 화분까지 모두 앞발로 잡았다.
[출처: TikTok/ _max_and_sam_]

 

[노트펫] 집사가 1층에서 무엇을 던지든, 2층에서 다 잡아낸 ‘거미손’ 고양이가 있다. 미국 프로미식축구계가 거미손 고양이 영입 경쟁(?)을 벌여서 화제가 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반려동물 전문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레프 야신에 버금가는 고양이가 틱톡에서 스타로 부상했다.

 

집사는 지난 11월 20일 틱톡에 베개부터 화분까지 던지면 다 받는 고양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열흘 만에 302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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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집사가 1층에서 갖가지 물건을 던지면, 2층 난간에 앉은 고양이는 왼발로 단번에 받아낸다. 베개, 모자, 운동화, 키친타월, 화분, 햄버거 빵 봉지,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 바구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척척 잡는다.

 

왼발잡이 고양이의 실력에 미식축구계가 주목했다. 미국프로미식축구연맹 공식계정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이 고양이를 보자.”고 댓글을 남겨서 주목을 받았다. 집사는 “새끼고양이일 때부터 이날만 학수고대해왔다.”고 농담했다.

 

바구니와 운동화도 단번에 잡아낸 고양이. 미국 프로미식축구팀들이 틱톡 댓글로 고양이 영입 경쟁(?)을 벌였다.
   바구니와 운동화도 단번에 잡아낸 고양이. 미국 프로미식축구팀들이 틱톡 댓글로 고양이 영입 경쟁(?)을 벌였다.

 

프로미식축구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공식계정도 “(고양이가) 정말 햄버거 빵을 잡으려고 (난간에) 올라갔다.”고 댓글을 남기자, 집사는 “보스! 그 행동으로 일전을 벌였다.”며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애틀랜타 팰컨스 팀 공식계정도 “화분이 특별히 인상 깊었다.”고 고양이의 실력을 칭찬하면서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집사는 “고양이가 다음에 무엇을 잡을지 볼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장담했고, 실제로 지난달 말 2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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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스틸러스 팀도 2번째 영상 댓글에서 “고양이가 정말로 놓치지 않는다.”고 높이 평가했다. 집사는 “매일이 경기 날이다!”라고 화답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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