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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 알리려 '아기옷' 보여줬더니 고양이 선물로 착각한 집사

ⓒ노트펫
사진=Tiktok/hanns117 영상 갈무리(이하)

 

[노트펫] 한 부부가 고양이를 키우는 형제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다 벌어진 해프닝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고양이 집사인 형제에게 아기 옷을 선물하며 삼촌이 됐다는 소식을 알렸지만, 집사는 고양이 선물로 오해했다고 소개했다. 

 

 

틱톡 사용자 한나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hanns117에 "고양이 아빠인데 삼촌으로 진급하면"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남동생 '재크'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임신 소식을 알리는 한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부부가 준비한 선물을 풀어보는 재크.

 

아주 자그마한 옷이 나오자 몹시 흥분한 듯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지만, 자신이 삼촌이 됐다는 사실을 깨달아서는 아니었다.

 

 

재크는 그 선물을 자신의 고양이 것이라고 완전히 착각했고, 서둘러 고양이에게 그 귀여운 옷을 입힐 생각뿐이었다.

 

잔뜩 신이 나 고양이를 찾는 재크를 보며 부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한나의 남편이 그것은 고양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고, 잠시 후 재크는 자신이 삼촌이 됐다는 걸 깨달았다.

 

 

재크는 엄마가 된 누나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며 기뻐했다.

 

그리고 재크의 고양이는 식탁에 앉아 그 모습을 지켜봤다.

 

해당 영상은 64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물을 보자마자 고양이부터 찾는 모습이 너무 재밌다", "최고의 집사는 최고의 삼촌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사랑스러운 가족. 고양이가 뒤에서 지켜보는 모습까지 완벽하다", "아기에게 멋진 삼촌이 되어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한나는 누리꾼들의 요청에 호응해 아기 옷을 입은 고양이의 모습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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