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강아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는 집사를 무척 피곤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 모습이 꼭 회사에 가기 싫은 직장인의 표정 같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월요병에 걸린 직장인의 표정을 지어 보인 강아지 '실비아'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9살 된 반려견 실비아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녀석은 감정이 표정에 다 드러나는 편인데 보호자는 월요일 아침 출근을 하기 전 녀석의 얼굴을 보고 한참 웃다가 카메라를 들었다.
사진 속 실비아는 무척 피곤한 표정으로 보호자를 바라보고 있다.
축 처진 눈과 입꼬리를 보니 기분이 몹시 안 좋아 보이는데 꼭 월요병에 걸려 회사에 가기 싫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을 보는 것만 같다.
보호자는 이 사진을 해맑게 웃고 있는 실비아의 모습과 비교하며 자신의 SNS에 '동일 강아지 맞아요'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월요일 아침의 얼굴과 금요일 귀가 후의 얼굴인가요?", "월요일 아침 나의 표정인 줄 알았다", "강아지들에게도 월요병이 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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