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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하울링`..18개월 만에 만난 유치원 댕댕이들

 
견사 안에 있던 알래스칸 맬러뮤트 반려견 벅이 18개월 만에 갈색 페키니즈 믹스견 트리니티를 보고 기뻐서 하울링을 했다. [출처: 에이잭스 펫츠호텔 인스타그램]
   견사 안에 있던 알래스칸 맬러뮤트 반려견 벅이 18개월 만에 갈색 페키니즈 믹스견 트리니티를 보고 기뻐서 하울링을 했다. [출처: 에이잭스 펫츠호텔 인스타그램]

 

[노트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18개월간 휴업한 애견유치원에서 다시 만난 반려견들이 기쁨의 하울링을 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 에이잭스 마을 펫스마트 호텔에서 일하는 태라 잽은 2개월 전 감동적인 순간을 목격했다.

 

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반려동물 호텔을 닫아야만 했다. 호텔을 닫기 전에 보호자들이 모든 개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우리가 호텔을 다시 열었을 때, 돌아온 개들의 반응이 이랬다.”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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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이 지난 10월 2일 올린 틱톡 영상은 89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페키니즈 믹스견 ‘트리니티’가 에이잭스 펫츠호텔 견사 안에 들어가서, 견사 안에 홀로 앉아있던 알래스칸 맬러뮤트 ‘벅’을 보고 기뻐서 짖는다.

 

벅(왼쪽)과 트리니티가 18개월 만에 애견유치원에서 만나서 즐겁게 놀았다.
벅(왼쪽)과 트리니티가 18개월 만에 애견유치원에서 만나서 즐겁게 놀았다.

 

벅은 18개월 만에 다시 본 트리니티를 잠시 바라보더니, 트리니티를 알아보고 바로 고개를 들고 울부짖는다. 트리니티도 앞발을 들고 꼬리를 흔들며 계속 짖는다. 18개월간 각자의 집에서 떨어져 지내고도, 서로를 잊지 않고 알아본 둘은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벅의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
벅의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

 

벅과 함께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을 찍은 트리니티.
벅과 함께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을 찍은 트리니티.

 

네티즌들도 함께 기뻐했다. 한 네티즌은 “서로를 다시 봐서 정말 행복해한다.”며 감동했다. 다른 네티즌은 “다른 개들의 재회 영상도 더 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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