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종합

'백 마디 잔소리보다 애교냥'..게임 그만하라고 말리는 고양이

 

[노트펫] 꼬마 집사가 자신과 놀아주지 않자 잔뜩 뿔이 난 고양이는 필살기인 애교를 선보이며 그의 시선을 뺏으려 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나우뉴스는 게임에 빠진 꼬마 집사를 애교로 무장해제 시킨 고양이 '블랑'을 소개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육아, 육묘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엄마이자 다묘 집사다.

 

 

함께 생활하고 있는 세 마리 고양이들 중 블랑은 대부분의 시간을 꼬마 집사들 옆에서 보냈다.

 

최근 블랑은 꼬마 집사가 콘솔 게임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결심한 듯 옆으로 다가갔다.

 

꼬마 집사를 빤히 쳐다보던 녀석은 온몸으로 게임 화면을 가리며 꼬마 집사에게 몸을 비비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꼬마 집사가 꼼짝하지 않고 게임에 집중하자 블랑은 자신을 쳐다봐 줄 때까지 끈질기게 몸을 비비고 꾹꾹이를 했다.

 

게임을 방해하는 녀석에게 짜증도 내보고 쓰다듬어주며 잘 타일러 보기도 했지만 블랑은 끝까지 물러나지 않았다.

 

결국 항복을 선언한 것은 꼬마 집사 쪽이었다. 꼬마 집사는 웃으면서 게임을 그만뒀고 그의 관심을 독차지하게 된 블랑은 만족스러워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은 엄마 말은 안 들어도 고양이 말은 잘 듣는 것 같다", "애교 냥이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양이들 때문에 게임을 할 수 없다. 그런데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