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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지 말라고 꼬마집사 팔에 매달린 고양이..`이 등교 반대다냥`

고양이가 꼬마 집사의 팔에 체중을 싣고 간절하게 매달렸다. 초등학생도 고양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내심 학교 가기 싫어졌다. [출처: Twitter/ omochi_nam01]
   고양이가 꼬마 집사의 팔에 체중을 싣고 간절하게 매달렸다. 초등학생도 고양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내심 학교 가기 싫어졌다. [출처: Twitter/ omochi_nam01]

 

[노트펫] 고양이가 아침에 등교하는 초등학생의 팔을 붙들고 학교 가지 말라고 떼를 써서, 꼬마 집사의 등교 의지를 약하게 만들었다.

 

초등학생의 등교를 필사적으로 저지한 고양이.
초등학생의 등교를 필사적으로 저지한 고양이. 엄마 집사의 마음도 약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엄마 집사는 이날 트위터에 딸의 등교를 저지하는 고양이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에 “초등학교 가지마.”라고 고양이의 목소리를 코멘트로 달았다.

 

 

 

사진에서 고양이는 꼬마 집사의 팔에 체중을 전부 실어서 붙잡았다. 딸이 등교하기 전에 고양이에게 인사를 하자, 고양이가 딸의 팔에 올라가서 가지 말라고 매달렸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고양이 편을 들었다. 한 네티즌은 “목도리인 척 같이 등교해버려!”라고 농담했다. 다른 네티즌도 “이렇게 부탁하는데...” 학교 가지 말고 고양이와 놀아달라는 말을 삼켰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렇게 집에 사랑이 넘치면, 어디 들를 생각 안할 텐데.”라고 부러워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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