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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쓰레기 발견하면 바로 가져다 버리는 환경미화냥

 

[노트펫] 집 안에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꼴을 볼 수 없었던 깔끔쟁이 고양이는 보이는 즉시 물어다 비닐봉지 안에 버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집 안에서 쓰레기를 발견하면 바로 비닐봉지 안에 버리는 고양이 '아나고'를 소개했다.

 

일본 후쿠오카시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냥이들과 한 집에서 살고 있다.

 

 

그중 검은 고양이 아나고는 특이한 취미이자 특기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집 안에서 쓰레기를 발견하면 비닐봉지 안에 넣는 것이다.

 

처음에만 해도 일회성 놀이라고 생각했는데 녀석은 매번 쓰레기를 발견하면 바로 가져다 버렸다.

 

아나고는 쓰레기를 봉지 안에 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혹시라도 제대로 안에 담기지 않으면 앞발로 툭 쳐서 완전히 안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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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촬영한 집사는 자신의 SNS에 영상과 함께 '함부로 버리기 금지다냥.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부탁한다냥'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똑똑한 고양이다", "집사님 집은 엄청 깨끗하겠다", "우리 집에도 어지르는 냥이 말고 쓰레기 버려주는 냥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집사는 "일부러 훈련을 시키거나 가르쳐 준 적은 없다"며 "처음에는 하나의 놀이처럼 하더니 이제는 습관처럼 한다"고 설명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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