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TV동물농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모습.

[노트펫] 경기 오산시가 16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오산 TV동물농장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개장한다.

오산시 환경사업소 안에 조성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대지면적 1만973㎡, 건축연면적 2,984㎡로 지상 4층과 실외 운동장으로 조성됐다.

실외에 도그런과 장애물경기장, 동물놀이터가 있고, 실내에는 유기견지원센터, 애견미용실과 유치원, 키즈카페, 애견수영장, 창업지원실 등이 갖춰진다.

테마파크는 시범 운영 기간인 내년 2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3월부터 유료화되지만 입장료는 없고, 시설이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 반려동물을 매개로 생명존중 문화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반려동물 분야 산업관련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연간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