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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글바글 어린 그림쟁이 앞에 줄서서 기다리는 고양이들...'내 순서는 언제 오냥?'

ⓒ노트펫
사진=instagram/@lullu.ullul (이하)


[노트펫] 아이가 도화지와 펜을 꺼내자 고양이들이 무슨 일인지 너도나도 모여들어 궁금해하는 모습이 흐뭇하게 하고 있다.

 

민경 씨는 지난 17일 SNS에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일곱살 아들 수박이와 그걸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 3마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고양이들은 먼치킨 룰루, 뱅갈 마루, 코숏 솜이로 모두 1살이 된 고양이들이다.

 

고양이들은 신기한 것을 발견한 마냥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박이의 손을 응시하고 있다.

 

심지어 룰루는 수박이 손 바로 앞에 벌러덩 누운 채 어린 집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노트펫
어이 집사~ 지금 누굴 그리는 거냥?

 

민경 씨는 "잠이 안 와서 아이와 그림이나 그리려고 달력과 사인펜을 꺼냈더니 고양이들이 궁금했는지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치 자기들도 그려달라는 듯이 줄 서 있는 듯한 모습. 수박이도 알았다는 듯 차례차례 한 마리씩 그려주기 시작했다.

 

ⓒ노트펫
룰루, 마루, 솜이 중 누구를 그린 그림일까요~?


어린 집사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고양이들과 그런 고양이들을 귀여워해 주는 수박이의 모습에 민경 씨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고.

 

SNS에서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한 사진이네요" "사랑스러운 아기들" "냥글바글 너무 귀엽다" 등 사이좋은 민경 씨네 가족에 부러움 가득한 댓글을 남겼다.


사진 속 고양이들 중 민경 씨가 키우는 고양이는 룰루와 솜이다. 뱅갈 고양이 마루와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멀찍이 떨어져서 쳐다보고 있었던 아비시니안 하루는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동생이 키우는 고양이들이라고.

 

ⓒ노트펫
왼쪽 솜이, 오른쪽 룰루

 

ⓒ노트펫
왼쪽 마루, 오른쪽 하루


민경 씨는 평소 동생이 집을 비우는 일이 생기면 마루와 하루를 맡아주곤 한다는데.

 

4마리 고양이 모두 아기 고양이 시절부터 같이 자라왔고, 민경 씨네 가족 모두가 고양이를 좋아해 같이 지내온 시간이 많아 고양이들은 서로 같이 자란 형제나 다름없다고 한다.

 

ⓒ노트펫
궁금한 것이 많은 사랑둥이 4형제들!


민경 씨는 "고양이끼리 성격도 다르고 서열도 있을 텐데 모두 사이좋게 잘 지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 친구들~ 싸우지 않고 양보, 배려하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아프지 말아요~"라며 고양이 4형제가 다 같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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