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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코앞인데`..뜨끈한 바닥에 녹아버린 고양이

그레이 블루 꼬리에 흰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 마오. [출처: Twitter/ chanmaochan1]
그레이 블루 꼬리에 흰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 마오.
[출처: Twitter/ chanmaochan1]

 

[노트펫] 고양이의 최애가 밥이 아니라 뜨끈한 바닥으로 드러났다. 고양이가 밥그릇을 코앞에 두고 뜨끈한 바닥에 녹아버렸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전했다.

 

태어난 지 11개월 된 먼치킨 고양이 ‘마오’는 이달 들어 부쩍 무기력(?)해졌다. 집사가 보일러를 틀면서, 마오의 무기력증이 시작됐다.

 

바닥 난방만 틀면, 마오는 바닥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버렸다.
바닥 난방만 틀면, 마오는 바닥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버렸다.

 

결국 마오는 밥 먹으러 가다가, 자동급식기 바로 앞에서 퍼져 버렸다. 바닥난방이 이렇게 무섭다!
   결국 마오는 밥 먹으러 가다가, 자동급식기 바로 앞에서 퍼져 버렸다. 바닥난방이 이렇게 무섭다!

 

집사는 지난 20일 트위터에 “밥 코앞에서 바닥난방에 당한 먼치킨”의 사진 1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마오는 밥그릇 바로 앞에 엎드려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밥을 먹으려고 자동배식기 앞으로 가다가, 뜨끈한 바닥에 잠시 앉는다는 게 그만 주저앉아버렸다. 뜨끈한 바닥이 식욕을 이긴 셈이다.

 

아, 노곤하다옹!
아, 노곤하다옹!

 

 

네티즌들이 마오의 심정을 이해하면서, 이 사진은 4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알겠다. 알겠어. 그 자리에서 움직이고 싶지 않겠지.”라고 공감했다. 다른 네티즌도 “배고프기보다 따뜻하고 즐겁네.”라고 웃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난방바닥의 공포!”라고 농담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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