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의 추궁에 동생 강아지에게 누명을 씌우려던 멍멍이는 티 나는 표정 때문에 진실을 들키고 말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보호자가 장난감 훔친 범인을 묻자 동공지진이 온 강아지 '마스'를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한 페이스북 유저는 최근 강아지 마스와 '레토'가 한 장난감을 가지고 싸우는 모습을 봤다.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싶었던 보호자는 장난감을 뺏어서 숨겨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보니 마스가 숨겨뒀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진실을 추궁해야겠다고 생각한 보호자는 마스와 레토를 불러 놓고 "방금 누가 장난감을 훔쳤어?"라고 물었다.
계속되는 보호자의 추궁에 마스는 눈을 마주칠 엄두를 내지 못하고 계속 눈을 좌우로 움직였다.
동공지진 상태로 입과 코를 움찔 거리던 마스는 갑자기 옆에 있던 동생 강아지 레토를 발로 가리켰다.
장난감을 가져간 범인이 레토라고 알려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갈 곳을 잃은 눈동자와 불안한 표정을 보니 범인은 따로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마스는 동생에게 누명을 씌우려다 티 나는 표정 때문에 딱 걸리고 말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티 나게 거짓말을 했다", "표정이 사람 같다", "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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