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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부르자 사고친 냥이가 보인 반응.."혼낼 거냥?"

 

[노트펫] 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 사고를 친 고양이는 외출 후 돌아온 집사가 이름을 부르자 주춤거렸다. 아무래도 혼날까 봐 걱정이 된 모양이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전문 매체 펫츠마오는 사고를 친 뒤 집사가 부르자 혼날까 봐 주저한 고양이 '한미'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외출 후 집에 들어갔다가 난장판이 된 집 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부엌에 있어야 할 두루마리 화장지가 갈기갈기 찢어져 현관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곳곳에 냥이들이 신나게 논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멍하니 있던 집사는 고양이 한미와 '토토마루'를 불렀다.

 

 

그러자 한미가 슬며시 다가왔다. 녀석은 자신이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얼굴만 빼꼼 내밀고 다가오지 않았다.

 

이에 집사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기다렸다. 그러자 녀석은 집사의 눈치를 살피며 천천히 다가왔다.

 

그러다 문 앞에 서서 녀석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집사를 빤히 쳐다봤다. 당장이라도 "나 혼낼 거야? 진짜 혼낼 거야?"라고 말을 할 것만 같다.

 

이런 한미의 귀여운 행동에 집사는 결국 녀석을 혼내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평소에도 사고를 잘 치는 '한미'
평소에도 사고를 잘 치는 '한미'

 

집사는 해당 영상과 함께 '범인이 자수를 했는데 등장하는 방식이 너무 사람 같아서 웃어 버렸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솔직한 냥이네요. 저희 냥이는 모르는 척합니다", "자기도 잘못한 걸 아나보다", "얼굴만 내밀고 있는 거 진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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