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견이 매일 주인의 귀가를 마중해주다가, 한 번 늦는 바람에 계단에서 거의 굴러 떨어지다시피 하면서 마중해줬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살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 ‘세나’는 매일 주인의 귀가를 반겨준다. 인형이나 방석을 물고 올 때도 있고, 잠이 덜 깨서 하품을 늘어지게 할 때도 있다. 주인은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종종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기록한다.
그런데 최근 세나가 마중을 지각하는 바람에 주인은 박장대소했다. 보호자는 지난해 12월 31일 트위터에 “귀가했을 때, 케이지 안에 있어서 마중할 수 없었다.”며 동영상을 올렸다.
帰宅時にケージの中にいた為、お出迎え出来ず。
— セナ困り顔のゴールデンレトリバー (@mofusenna) December 31, 2021
出してもらい、猛ダッシュ! pic.twitter.com/PsiRkH8o2I
세나는 대문 소리에 케이지에서 꺼내달라고 집에 있던 가족을 조른 후 케이지에서 빠져나왔다. 영상에서 세나는 허겁지겁 계단을 내려오는 바람에 벽에 부딪친다. 그리고 숨을 헐떡이면서 마중 자세를 취한다. 계단참에서 기다리던 보호자가 동영상 촬영을 시작한 덕분에 우당탕탕 소리와 함께 마중해준 세나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세나의 우당탕탕 마중이 귀엽다고 한 목소리로 부러워했다. 한 네티즌은 “몇 번을 봐도 귀엽다. 매일 마중 동영상을 보고 싶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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