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마당에서 뛰어놀다 눈덩이를 발견한 강아지는 갑자기 앞발로 그것을 움켜쥐고 열심히 굴리기 시작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눈이 쌓인 마당에서 홀로 눈덩이를 굴리는 셰퍼드를 소개했다.
네덜란드에 거주 중인 사라는 최근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그녀의 반려견이 있었다. 눈이 내린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던 녀석은 갑자기 두 앞발로 눈덩이를 굴리기 시작했다.
앞발로 야무지게 눈덩이를 잡은 녀석은 자신의 몸족으로 굴리며 크기를 키웠다. 따로 알려준 적이 없었기에 가족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강아지의 새로운 취미 생활을 본 사라는 가족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 작은 눈덩이를 몇 개 더 만들어 줬다.
그러자 녀석은 가족들이 만든 눈덩이를 열심히 굴리며 돌아다녔다. 꼭 눈 굴리기에 중독이 된 것 같았다.
이 모습을 본 그녀의 어머니는 "저먼 셰퍼드는 원래 이러니? 맨날 엉뚱한 행동을 하는구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라가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내가 본 강아지 중 가장 똑똑하다", "전생의 기억이 있는 것 아닌가?", "녀석이 만든 눈사람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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