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의 손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솜이'의 보호자 닉네임 '리폴솜둥' 님은 SNS에 "집사 손을 따라 하는 애교쟁이 솜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편안히 누워있는 솜이의 모습이 담겼다.
배까지 보인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솜이에게 다가간 집사.
언젠가 집사의 손동작을 따라 하는 고양이의 영상을 봤던 기억이 문득 떠올라 솜이에게 시도해 봤는데.
모았다 폈다 하는 집사의 손을 가만히 지켜보던 솜이.
그러다 갑자기 앞발을 쭉 뻗더니 집사의 손동작을 따라 솜방망이를 모았다 폈다하기 시작했다.
마치 어린 아기가 잼잼을 하듯 집사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1천4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어머나 이뻐라", "처.. 천잰데...?", "우리 냥이는 쳐다도 안 보거나 냥펀치 날렸을 텐데", "심장 아픈 귀여움이네요"라며 사랑스러운 솜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솜이가 배를 까고 누워있길래 너무 귀여워서 영상을 찍고 있었다"는 리폴솜둥 님.
"그러다 어디서 본 집사의 손을 따라 하는 고양이 영상이 생각나서 솜이한테 해봤더니 따라 했다가 탄생한 영상"이라며 "너무 귀여워서 입틀막하고 영상을 찍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집 고양이가 천재가 아닌가 하는 팔불출 같은 생각을 했다"며 "평소에도 가끔 제 손동작을 따라 하곤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솜이는 러시안블루 엄마와 터키쉬앙고라와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10살 된 공주님이라고.
이름을 부르면 쪼르르 달려와 따라다니는 개냥이로, 애교도 많은 애교쟁이란다.
리폴솜둥 님의 집에는 솜이부터 솜이의 엄마인 '리아', 그리고 '폴드'까지 총 삼 냥이와 강아지 '둥'이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다.
4마리 댕냥이들은 각기 다른 외모만큼이나 서로 다른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매일 집사에게 웃음을 선사해 준다는데.
"친구가 키우던 폴드를 제가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됐는데, 너무 잘 지내줘서 고맙다"는 리폴솜둥 집사.
"리아, 폴드, 솜이, 둥이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자"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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