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가 눈빛으로 집사를 혼낸 바람에 집사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사과부터 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태어난 지 9개월 된 시베리아 고양이 ‘칸키치’는 매서운 눈매를 가졌지만, 사람으로 치면 섬세한 감수성의 10대 소녀라고 한다.
최근 집사는 아침부터 쏘아보는 칸키치의 눈빛에 이유도 모르고 사과부터 했다. 그런데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라서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고 한다.
起きたらものっ凄い睨まれてた。
— もも (@KUwdn) January 9, 2022
私何かしたかな、、、ごめん。
(とりあえず謝ろう) pic.twitter.com/bGBPlfjFIx
집사는 지난 9일 트위터에 자신을 노려보는 고양이 사진과 함께 “일어나니까 엄청나게 노려봤다. 나 뭔가 했니...미안해. (일단 사과하자.)”라고 적었다. 이 사진은 4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화난 이유를 추측하면서, 집사에게 사과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네티즌들은 “(집사가 늦잠 자서) 배고픈가?”, “간식 어디에 숨겼어?”, “(집사 잠버릇 때문에) 이불에 들어갔을 때 떨어졌고, 이불 밑에 깔렸다.” 등 갖가지 이유를 들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이것은 사과할 수밖에 없다.”며 집사에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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