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목욕하다가 화장실 유리문에 찍힌 냥젤리(고양이 발바닥)를 보고 심쿵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고양이 5마리를 모시고 사는 집사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목욕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고양이”라며 사진 2장을 게시했다. 사진에서 유리문을 누른 검은 냥젤리만 보인다. 주인공은 2살 삼색고양이 ‘안미츠’다.
마치 “아직 멀었냐?”고 묻는 안미츠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간절하게 유리문을 누른 냥젤리를 본 집사는 서둘러서 목욕을 마쳤다고 한다. 반신욕은 꿈도 못 꾸는 처지다.
네티즌들은 17일 현재 15만회 넘는 ‘좋아요’를 누르며, 집사를 부러워했다. 한 네티즌은 “세계에서 가장 귀엽고 안전한 스토커”라고 농담했다. 다른 네티즌은 “육구만으로도 귀여움이 만점”이라고 칭찬했다. 아울러 집사는 댓글에서 안미츠가 2살 생일이라고 밝혀서, 네티즌들의 생일 축하 인사도 받았다.
洗い物してる横で回る猫たち pic.twitter.com/n6SDA98P4Q
— みかんとじろうさんち (@jirosan77) January 15, 2022
안미츠는 개냥이라서 집사가 목욕하거나 설거지 할 때마다, 집사에게 달려온다고 한다. 다른 고양이들도 마찬가지라서, 집사는 설거지할 때 싱크대 주변에 고양이들이 혹할 만한 그릇이나 바구니를 늘어놓는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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