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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무서워'..휴대폰 매너모드처럼 떤 댕댕이와 눈 동그래진 야옹이

동물병원 대기실에서 개와 고양이가 병원 공포증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드러냈다. [출처: Twitter/ RLa7gXrQBYxIl3x, Twitter/ _zrsn]
동물병원 대기실에서 개와 고양이가 병원 공포증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드러냈다.
[출처: Twitter/ RLa7gXrQBYxIl3x, Twitter/ _zrsn]

 

[노트펫] 개와 고양이가 동물병원을 싫어하는 것은 같지만,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반려견이 동물병원 대기실에서 사시나무 떨 듯 떨면서도, 끝까지 짖지 않는 매너를 보여줘서 화제가 됐다. 또 동물병원 앞에서 배신당한 것처럼 눈을 동그랗게 뜬 고양이도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 반려견 ‘코우’의 보호자는 지난 16일 트위터에 “1년 만에 혼합백신 접종. 대기실인 만큼 (휴대폰) 매너 모드.”라며 동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시바견은 보호자 품에 안기고도 무서운지 몸을 부들부들 떤다. 동물병원이 그만큼 무서웠는지 계속 벌벌 떨면서도 멍 소리 하나 내지 않고 꾹 참는다.

 

이 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77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코우가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너무 떠는데 너무 귀엽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도 “떨리는데 어른스럽게 기다린다.”고 감탄했다.

 

평소 매서운 눈매의 고양이. [출처: Twitter/ _zrsn]
평소 매서운 눈매의 고양이. [출처: Twitter/ _zrsn]

 

한편 한 집사는 지난 17일 트위터에 “병원에 도착했을 때의 얼굴입니다.”라며 고양이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고양이는 온갖 감정이 담긴 얼굴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집사를 바라본다. 놀라움, 공포, 배신감 등 많은 감정을 표정 하나로 전달한다.

 

고양이의 풍부한 표정 사진 덕분에 이틀 만에 16만회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충격의 배신에 경악한 표정! 엄청 웃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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