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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 중 공이 멀리 날아가자 '빠른 손절'한 멍멍이.."집사가 주워오시개"

 

[노트펫] 공놀이를 하던 중 보호자가 던진 공이 멀리 날아가자 강아지는 잡으러 가지 않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꼭 보호자에게 직접 주워오라고 말을 하는 것만 같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공놀이 중 공이 생각했던 것보다 멀리 날아가자 바로 포기해버린 강아지 '하루'를 소개했다.

 

 

대만 신베이시에 거주 중인 한 페이스북 유저는 공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시바견 하루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녀석의 공놀이 사랑은 그 누구도 못 말려서 보호자는 매일 하루를 데리고 공놀이를 하러 갔다.

 

이날도 보호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를 데리고 공놀이를 하러 갔다. 녀석은 보호자가 던져주는 공을 쫓아 신나게 내달렸다.

 

 

공이라면 지구 끝까지 달려갈 것처럼 에너지 넘치는 녀석도 참지 못하는 게 있었으니 바로 지나치게 빨리, 멀리 날아가는 공이다.

 

보호자가 던진 공이 쫓아갈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굴러가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튀면 하루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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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보호자를 힐끗 쳐다보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당장이라도 "잘못 던진 집사가 주워와"라고 말을 할 것만 같다.

 

보호자는 "공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하루가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은 포인트가 있는 모양이다"며 "그때마다 어쩔 수 없이 공놀이를 함께 간 엄마가 주우러 간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똑똑해서 문제다", "자기주장이 확실한 멍멍이다", "파울공은 원래 잡으러 가지 않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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