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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냥이 숨숨집 뺏으러 들어갔다 튕겨져 나온 언니냥.."냥체면 구겼다옹"

 

[노트펫] 동생 냥이의 숨숨집이 탐이 났던 언니 냥이는 당당히 선전포고를 한 뒤 숨숨집 안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뺏지 못하고 체면만 구기고 말았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동생 냥이 '페이페이'의 숨숨집을 뺏으려다 체면을 구긴 언니 냥이 '후후'를 소개했다.

 

흰색 반양말을 신은 언니 냥이 '후후'와 양말을 신지 않은 동생 냥이 '페이페이'
흰색 반양말을 신은 언니 냥이 '후후'와 양말을 신지 않은 동생 냥이 '페이페이'

 

대만에 거주 중인 한 집사는 최근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 '디카드(Dcard)'에 고양이 자매의 짧고 굵은 싸움 영상을 올렸다.

 

이날 동생 냥이 페이페이는 숨숨집에 누워 달콤한 휴식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언니 냥이 후후는 숨숨집이 탐이 났는지 앞으로 다가가 당당히 선전포고를 했다.

 

 

맹렬하게 꼬리를 흔들며 위협을 하다 숨숨집 안으로 쳐들어간 후후는 몇 초 만에 튕겨져 나왔다.

 

멋지게 들어가긴 했으나 냥펀치 한 번 날려보지 못한 채 페이페이의 발차기를 맞고 쫓겨난 것이다.

 

동생 것을 뺏으려다 체면을 구긴 후후는 괜히 동생을 노려보며 씩씩거렸고 페이페이는 의기양양하게 언니를 바라봤다.

 

고양이 자매의 짧고 굵은 싸움 현장을 직접 본 집사는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집사는 "둘은 어렸을 때부터 티격태격 싸우곤 했다"며 "그렇게 싸우다가도 꼭 붙어서 자거나 함께 논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움을 건 쪽이 너무 허무하게 진 거 아니냐. 너무 귀엽다", "우리 집 냥이들도 맨날 싸운다. 물건을 두 개씩 사줘도 싸운다", "진짜 자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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