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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보다 큰 13개월 강아지?..네티즌 눈을 의심케한 거견

13개월 된 알라바이 종 강아지 아파는 앉았을 때 아이보다 크고, 앞발을 들고 서면 성인보다 크다. [출처: TikTok/ appathealabai]
   13개월 된 알라바이 종 강아지 아파는 앞발을 들고 서면 성인보다 크다. 앞발도 성인 주먹만 하다. [출처: TikTok/ appathealabai]

 

[노트펫] 13개월 강아지가 성인 남성보다 더 큰 몸집을 자랑해서,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한 보호자는 지난 7일 틱톡에 13개월된 강아지 '아파'의 영상을 올려서 화제가 됐다. 게시 나흘 만에 115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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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보호자가 대문 앞에서 음식을 든 손을 번쩍 들자, 강아지가 앞발을 들고 서서 뒷발로 지탱한다. 보호자는 물론 대문보다 커서, 네티즌들은 두 눈을 의심하면서 견종을 궁금해 했다.

 

아파는 중앙아시아 양치기개 ‘알라바이’ 종(種)이다. 미국 앨라배마 주(州) 북동부 도시 포트페인에 사는 견주는 아파가 레바논에서 수입한 강아지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들게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아파는 갓 태어났을 때부터 웬만한 성견만 했다.
아파는 갓 태어났을 때부터 웬만한 성견만 했다.

 

아파가 1살 됐을 때 체중이 200파운드(약 91㎏) 정도 나갔다. 보호자는 정확히 최근 체중을 재진 않았지만 250파운드(113㎏)까지 나갈 거라고 낙관했다. 그는 초대형견인 그레이트데인보다 골질량이 더 많고, 수명도 2배 정도 길다고 댓글에서 밝혔다.

 

앉아도 아이보다 큰 강아지 아파.
앉아도 아이보다 큰 강아지 아파.

 

네티즌들은 개라고 믿기 힘들 정도라고 놀라워했다. “이게 진짜 개냐?”, “당신이 반려동물이란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주인집이 장난감 집 같겠다.”, “천장이 너무 낮다.”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며, 만남을 제안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한편 알라바이는 중앙아시아에서 실크로드 역사와 함께 한 고대 견종으로, 러시아가 표준화했다. 독립적인 성격에 영리하고 보호본능이 강하다. 훈련이 어렵지만, 경비견으로 인기가 많다. 좋은 환경에서 17년 이상 장수한다고 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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