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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앞에서 장판 뜯은 댕댕이 말린 고양이..`눈치 챙겨`

반려견 유니가 집사 앞에서 보란 듯이 장판을 물어뜯자, 고양이 메시가 집사 눈치를 보다가 유니를 말렸다. [출처: 유니와 메시의 트위터]
   반려견 유니가 집사 앞에서 보란 듯이 장판을 물어뜯자, 고양이 메시가 집사 눈치를 보다가 유니를 말렸다. [출처: 유니와 메시의 트위터]

 

[노트펫] 집사 앞에서 반려견이 장판을 물어뜯자, 고양이가 눈치를 보면서 반려견을 말린 영상이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보더콜리 반려견 ‘유니’와 고양이 ‘메시’의 집사는 지난 14일 트위터에 “댕댕아, 큰일 났어. 엄마가 보고 있어!”라며 유니를 말리는 고양이 메시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니가 앞발로 다다미 바닥을 긁고, 이빨로 물어뜯자, 옆에 앉은 고양이 메시가 집사를 쳐다보고 눈치를 살핀다. 고양이는 오른쪽 앞발로 유니를 툭툭 치면서, 그만하라고 말리지만, 다다미에 꽂힌 유니는 알아듣지 못한다.

 

눈치 없는 반려견 유니. 보호자가 혼을 내자,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보호자만 속 터진다. 이 와중에 자리를 피해버린 눈치 9단 고양이 메시.
   눈치 없는 반려견 유니. 보호자가 혼을 내자,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보호자만 속 터진다. 이 와중에 자리를 피해버린 눈치 9단 고양이 메시.

 

고양이는 다시 집사 눈치를 보다가, 두 앞발로 적극적으로 유니를 말린다. 결국 고양이는 슬쩍 자리를 피했고, 유니는 엄마에게 단단히 혼났다고 한다. 다만 끝까지 혼난 이유를 몰랐다는 것이 문제다. 집사는 “메시가 이쪽을 보는 얼굴이 귀여웠다. 그리고 신경 쓰지 않는 유니...”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네티즌들은 박장대소했다. 한 네티즌은 “‘잠깐, 멈추지 않으면 (엄마가) 화낸다.’라고 말리면서 엄마한테 묻는 모습이 귀엽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도 “고양이가 초조해하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진다.”고 웃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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