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침대를 벗어나려던 고양이는 기지개를 켜던 중 생각이 바뀌었는지 도로 그 자리에 누워 버렸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고양이에게도 힘든 일인 모양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전문 매체 펫츠마오는 일어나려고 기지개를 켜다 빠르게 포기한 고양이 '넬리'를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유저는 개성 넘치는 고양이 넬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집사는 침대에서 막 일어나려고 기지개를 켜는 녀석의 모습을 촬영하려다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침대 모서리에서 누워 있던 넬리는 일어나기로 결심했는지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켰다.
열정적으로 앞다리 스트레칭과 뒷다리 스트레칭을 하기에 녀석이 곧장 뛰어나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집사의 예상은 빗나갔다.
당장 나올 것처럼 스트레칭을 한 뒤 넬리는 그 자리에 다시 털썩 누웠다. 그 모습이 꼭 등교를 하기 싫은 학생, 출근을 하기 싫은 직장인 같다.
집사는 넬리의 귀여운 모습을 혼자 보기 아까워 '아침은 힘들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마음인지 나는 안다", "몇 초 만에 포기하는 거 너무 귀엽다",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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