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20년 넘게 'TV 동물농장'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신동엽이 유기견을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SBS 'TV 동물농장'은 "MC 신동엽이 최근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어미개가 낳은 새끼 중 한 마리를 반려견으로 입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동엽이 입양한 강아지의 이름은 '크림이'이며 신동엽은 물론 아들, 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다고 TV동물농장 측은 밝혔다.
지난 2001년 'TV 동물농장' 첫 회 띠부터 MC를 맡아온 신동엽. 지난 2015년 700회 특집 당시 "원래는 동물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길거리에 지나가는 강아지나 고양이도 달리 보인다"고 말하는 등 유기견과 동물보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신동엽은 또 지난해 1월 '유기견 수호천사' 배우 조윤희가 "동물농장 아저씨로 유명하신데, 정작 동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프로그램 MC로서 진정성을 묻자,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동물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오다 신동엽은 이참에 유기견까지 입양한 셈이 됐다.
강아지 아빠로 변신한 신동엽과 크림이의 이야기는 27일 오전 9시30분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가족들의 사랑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크림이의 모습과 크림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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