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송하경(63) 현 한국애견연맹 이사 및 모나미 회장을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송하경 신임 총재는 재계의 대표적인 애견인으로 꼽힌다. 실제 로트와일러, 복서, 꼬똥 드 툴레아 등 다양한 견종을 직접 키우며 애견과 일상을 함께 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애견연맹 등기 이사로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국내 애견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2000마리가 넘는 애견이 참가한 ‘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의 대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애견 문화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했다.

또 국제 혈통서 등록 시스템 개발 지원, 애견 전문 분야별 해외 심사위원 초청을 통한 국제 교류, 애견 전문 훈련소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애견 문화 발전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하경 신임 총재는 "국제적 규모의 도그쇼와 애견미용 대회, 독스포츠 대회 등의 활발한 개최를 통해 국내 애견문화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애견미용사, 훈련사, 핸들러, 반려동물종합관리사 등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국내 애견인 여러분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