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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달에 두번 길고양이 중성화하는 날

 

[노트펫] 서울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첫째주 화요일, 셋째주 일요일)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개최한다. 20일에 1회 중성화날을 시작으로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군집·지역별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과 함께 중성화율이 낮은 재래시장, 대학, 재건축 지역, 공원 등을 우선해 추진한다. 시민이 평소 돌보는 길고양이를 직접 포획해 중성화센터로 데려와서 중성화를 하게 된다. 

 

팅커벨 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동물구조 119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20마리 이상 집중 중성화를 원하는 동물보호단체나 캣맘 모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은 중성화 대상 지역, 길고양이 수, 참가자, 포획틀 필요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서울시 동물보호과(twnsh91@seoul.go.kr)에 제출하면 된다.

 

중성화수술에는 서울시 수의사회, 국경없는 수의사회 등 수의료 자원봉사 기관에서 임상 수의사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중성화의 날에 참가하는 길고양이 돌봄 시민은 안전한 포획·방사 방법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서울시 길고양이 표준지침에 따라 포획과 방사를 하고 포획·방사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길고양이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 중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지역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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