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태어나자마자 엄마 냥이에게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는 친절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제2의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아우는 엄마에게 버림받은 뒤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다 극적으로 살아남은 고양이 '마이클'을 소개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물구조대 '위드 그레이스'의 창립자 다니엘 차베스는 올해 초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중성화 클리닉 스태프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스태프는 애리조나주의 리모델링 중인 집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아기 고양이가 발견됐다며 도움을 청했다.
집주인의 도움으로 애리조나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오게 된 아기 고양이는 매우 작고 허약했다.
다니엘과 그녀의 남편은 아기 고양이에게 마이클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녀석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팀을 이뤄 아기 고양이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 노력 덕분에 마이클은 점차 기력을 회복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마이클은 껌딱지 냥이로 성장했다.
마이클은 남집사와 있을 때면 목에 꾹꾹이를 하거나 수염에 몸을 비비며 애정표현을 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집사들 옆에 딱 달라붙어 있으려고 했다. 다니엘 부부는 마이클이 고양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집에 거주 중인 다른 냥이들을 소개해 줬다.
마이클은 느리지만 천천히 고양이 기술과 고양이 예절을 배워 나가고 있다.
다니엘은 "사랑스러운 마이클은 나날이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곧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집 안을 뛰어다니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클은 태어난 지 거의 7주가 되었고 몇 주 후면 입양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며 "녀석은 어느 곳에 가든 완벽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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