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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 새우 구걸하다 딱 걸린 냥종업원..'끌어내자 벌러덩 누워 시위'

 

[노트펫] 업무 중 손님 테이블에서 먹을 것을 달라고 구걸하던 고양이 종업원은 형 집사에게 딱 걸리자 먹기 전에는 못 간다며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 버렸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손님에게 새우를 구걸하다 집사에게 딱 걸리자 벌러덩 누워 시위를 벌인 고양이 '왕카이'를 소개했다.

 

 

대만 신베이시에 거주 중인 홍유지에의 가족은 작은 식당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그곳에서 고양이 왕카이는 간판 노릇을 하면서 가족들을 도와 손님들을 불러들이는 역할을 맡았다.

 

녀석은 손님이 간식을 주면 합석해 같이 식사를 하고 애교가 많아 단골손님을 많이 만들었다.

 

 

이처럼 훌륭한 종업원이지만 종종 손님들의 음식을 탐내서 집사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최근 왕카이는 손님에게 새우를 얻어먹으러 달려갔다가 형 집사에게 딱 걸렸다.

 

이에 형 집사가 끌어내려고 하자 녀석은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 갈 수 없다고 시위를 벌였다.

 

 

몇 번이나 똑바로 세우려고 했으나 녀석은 세우면 눕고 또 세우면 눕고를 반복하며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가 고파서 걸을 힘이 없다를 연기하는 고양이", "너무 귀여워서 내가 손님이었으면 바로 줬을 것 같다", "종업원이 손님에게 구걸하다니.. 너무 사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홍유지에는 "평소 왕카이는 참을성이 좋고 점잖아서 바닥에 누워 떼쓰지 않는다"며 "이번에는 새우 냄새가 너무 좋았는지 참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카이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애교가 많아 상당히 인기가 있다"며 "예쁜 누나를 특히 좋아해서 꼭 다리에 몸을 비비며 그들을 독차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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