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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없이 혼자 먹냥?"..혼자 야식 먹으려다 야옹이에게 들킨 집사

 

[노트펫] 집사가 새벽 1시에 야끼소바를 해 먹으려 하자 냄새에 이끌려 달려온 냥이는 자기도 먹겠다며 매달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마이도나뉴스는 야식 먹는 집사를 발견하고 달려온 고양이 '오코메'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고양이 '시피', 오코메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그는 일이 끝난 뒤 막차를 타고 와 새벽 1시에 야끼소바를 만들어 먹었다.

 

열심히 만든 뒤 먹으려는 순간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온 오코메가 열정적으로 울면서 매달렸다.

 

그 모습이 마치 "집사 너 혼자만 먹냐? 나도 같이 먹자!"라고 말을 하는 것만 같다.

 

 

당황한 집사는 곧바로 녀석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녀석은 한참 동안 야끼소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 뒤에 누나 냥이 시피도 있었는데 녀석 역시 주위를 맴돌며 아쉬움을 표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집사가 야식 먹을 때 참견해서 간식 얻어먹는 똑똑한 냥이들", "우리 집 냥이도 내가 뭘 먹을 때마다 온다", "어마어마한 식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사는 "음식이 있으면 꼭 와서 매달린다"며 "하지만 인간의 음식은 주지 않으려고 한다" 고 전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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