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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펫푸드 1위 우리와, 확 늘지 않는 외형에 적자

지난해 매출 1076억원..전년비 2.6% 증가

 

 

[노트펫] 토종 펫푸드 1위 대한제분 우리와의 외형이 기대만큼 늘지 않는 가운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우리와의 감사보고서(개별)에 따르면 우리와의 매출은 지난해 1076억1100만원을 기록, 전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와는 지난 2018년 계열 대한사료의 펫사료 부문을 넘겨받고, 이듬해에는 ANF 등을 갖고 있는 대산앤컴퍼니의 펫사료 부분을 인수하면서 단숨에 국내 펫 사료 1위 업체로 올라섰다. 펫 산업 성장세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도 컸다.

 

2018년 287억8000만원이던 매출이 2019년 929억원 매출로 확 커졌고, 2020년에는 1048억4100만원으로 1000억원 고지에 올라서며 기대감에 부응하는 듯했으나 지난해 실적은 업계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그런 가운데 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8억6900만원 흑자에서 2019년 51억3900만원까지 늘었다. 2020년 22억8000만원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22억1600만원의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원가가 증가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순손익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순손익은 30억6500만원 손실로 2020년 15억75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펫프렌즈 지분을 사모펀드와 GS리테일에 매각하면서 30억원 가까운 투자자산처분이익이 발생했지만 순이익을 방어하는데는 힘이 부족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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