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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폐양어장 길고양이 학대범 청원 공유..동물학대 처벌 촉구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노트펫]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동물학대범에 대한 처벌 강화를 촉구했다.

 

김건희 여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항 호미곶 폐양어장 길고양이 학대살해범 강력 처벌 청원을 공유했다.

 

 

김 여사는 "그동안 동물 학대 관련 수많은 청원이 올라갔고 열심히 퍼나르며 분노했지만 여전히 끝이 없는 싸움"이라고 썼다. 동물활동가들이 수많은 학대 사건을 바라보면서 겪고 있는 절망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 여사는 그러면서 #동물은인간의가장다정한친구 #환경 #동물보호 #생명존중라는 태그를 달았다.

 

김 여사가 공유한 포항 폐양어장 길고양이 학대살해 사건은 지난달 21일 동물권행동 카라와 포항 현재 활동가, 시민들이 현장을 덮쳐 양어장에 갇혀있던 고양이들을 구조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2월 한 학대자가 고양이를 살해하고 해부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한 것을 몇몇 시민들이 발견하고 추적에 나섰다. 의뢰를 받은 흥신소까지 나서 학대 현장을 특정했고, 지난달 21일 동물단체가 중심이돼 현장을 덮쳤다.

 

20대 남성 학대자는 포획틀을 이용해 길고양이들을 잡아다 깊이 3~4미터에 달하는 폐양어장에 가두고 학대를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양어장 바닥에서는 남성이 학대 당시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도구와 함께 토막이 난 고양이 사체들이 널려 있었다. 또 폐양어장 안에서는 사람의 손길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고양이 9마리가 발견돼 구조됐다.

 

29살의 학대범은 호기심에 그같은 짓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학대범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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