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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빗, 알고 쓰면 빗질이 즐겁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바깥에 나가기도 어렵고 다른 계절보다는 목욕도 덜 씻기게 된다. 하지만 꾀죄죄한 모습으로 개를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겨울철 외모를 가꾸는데 빗질 만한 것이 없다. 견종이 다양한 만큼 털도 각양각색이다. 이에 맞는 빗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자브러쉬

사람이 매일 쓰는 빗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평소에 털을 빗기는데 자유롭게 쓴다. 모가 성긴 편과 촘촘한 편으로 돼 있는데 개의 털 길이나 털 상태에 따라 맞는 쪽으로 빗겨 주면 된다.

◇안면브러쉬

 


사람이 쓰는 참빗과 같다. 강아지는 얼굴도 털로 덮혀있다. 털에 붙은 눈꼽을 뗄 때 사용한다. 미용실에선 엉덩이 털에 엉겨 붙은 이물질을 제거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슬리커브러쉬

개를 키우는 집이라면 흔히 있을 법한 빗이 슬리커브러쉬다.속털과 겉털을 엉키지 않게 하는데 쓴다. 그런데 자주 쓰면 털이 끊기기 때문에 목욕하고 드라이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핀브러쉬

장모종의 털을 관리할 때 사용하는 빗이다. 털을 길게 자란 시츄나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을 빗길 때 사용하면 좋다. 대형견의 경우 사모예드, 콜리 등에 사용하기에 알맞다. 털이 길고 숱이 많은 강아지에게 사용하면 된다.

◇쉐드브러쉬

빗의 날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는게 특징이다. 피부가 약한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사용하는 빗이다.

◇돈모브러쉬

원래 돼지의 털을 빗길때 사용하던 것인데 단모종이나 털이 짧은 개들의 잔털을 제거하는데 유용하다. 치와와와 미니핀, 닥스훈트 등의 견종에 사용하기에 좋다.

◇견종 특성에 맞는 브러쉬도

이밖에도 빗은 다양하게 있다. 마사지브러쉬는 실리콘이나 플라스틱으로 돼 있는 데 목욕할 때 마사지 용도로 쓴다. 도브러쉬는 뭉친 털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빗이다. 도는 칼이라는 뜻이다.

견종의 털 특성에 맞는 빗도 있다. 구두솔처럼 생긴 브리슬브러쉬는 치와와나 리트리버처럼 부드러운 짧은 털을 가진 개들을 빗기기에 좋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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