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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결혼식에 사진 찍다 말고 연못 풍덩한 댕댕이..`최고의 하객`

반려견 잭스(노란 원)는 신랑 들러리 기념사진을 찍다 말고 연못에 뛰어들었다. [출처: 알렉스 사이먼 프로덕션의 틱톡]
   반려견 잭스(노란 원)는 신랑 들러리 기념사진을 찍다 말고 연못에 뛰어들었다. [출처: 알렉스 사이먼 프로덕션의 틱톡]

 

[노트펫] 사진 찍을 기분이 아닌 반려견이 주인의 결혼식에서 기념사진을 찍다 말고 연못에 뛰어들어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결혼식 사진사 알렉스 사이먼은 온갖 결혼식을 다 봤지만 최근 결혼식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 사이먼은 이달 초 완벽한 야외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랑 들러리들의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잭스(노란 원)는 참을 만큼 참다가, 수영할 기회를 포착했다.
잭스(노란 원)는 참을 만큼 참다가, 수영할 기회를 포착했다.

 

그런데 물을 좋아하는 반려견 ‘잭스’가 결혼식 내내 잘 참다가, 갑자기 사진 촬영을 참지 못하고 연못에 뛰어들었다. 신랑 들러리 하나가 턱시도와 정장구두 차림에 잭스를 잡으려고 잔디밭을 전속력으로 뛰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이먼은 나흘 전 틱톡에 “잭스가 사진 찍을 기분이 아니라서, 그 대신 수영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21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사이먼은 “우리 모두 그 상황이 너무나 웃기다고 생각했다. 잭스는 기회를 노려야만 했고, (기회가 생기자) 바로 기회를 잡았다!”고 폭소했다.

 

이 영상은 11일 현재 65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잭스가 턱시도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박장대소 했다. 다른 네티즌은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해 잭스와 신랑들러리 뒤를 쫓아가는 사진사가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월마트 공식계정도 댓글에 “하객이 연못에 빠지지 않는 결혼식은 결혼식도 아니다.”라고 농담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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