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로얄캐닌코리아가 오는 2025년까지 2100억원을 투자해 김제공장 생산능력으로 두 배로 확충한다.
전라북도는 18일 도청에서 로얄캐닌코리아와 공장증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로얄캐닌코리아는 기존 김제공장에 2025년까지 2100억원을 투자, 생산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최첨단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 2018년 말 김제공장 생산을 시작해 현재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 국가에 반려동물 사료를 수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0년 3천만불,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국내 펫사료 브랜드 1위라는 위상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보다 33.4% 증가한 2092억원 매출로 국내 펫사료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로얄캐닌의 증설투자로 50명 이상의 직접일자리 창출과 연관산업 집적화 등으로 간접고용 증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수출지역 확대로 무역수지 개선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펫푸드시장에 발맞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김제공장이 아시아태평양지역 펫푸드 생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협약을 체결한 로얄캐닌코리아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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