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cheese0_ov(이하)

[노트펫] 마스크 때문에 뽀뽀를 하지 못하자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치즈'의 보호자 유진 씨는 SNS에 "이렇게 마스크 내려서 키스하는 강아지 있나요....? ㅋㅋㅋ맨날 마스크 쓰고 집에 있으면 내려서 핥는 뭉뭉"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오빠 보호자의 품에 턱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치즈의 모습이 담겼다.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오빠 보호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치즈.

평소처럼 애정표현을 하고 싶지만 둘 사이를 마스크가 가로막고 있는데.

"나 치즈쓰~ 곰돌이 아니고 포메인디!"

그렇게 치즈는 성공적으로 오빠에게 원 없이 뽀뽀를 퍼부을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표정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 보는 표정이네요", "귀엽고 영리한 천사네요", "마스크 벗기고 뽀뽀라니 박력 넘치는 댕댕이네", "좋겠다 우리 강아지는 마스크만 쏙 물어가는데...", "설렜어요.. 애기가 진짜 사랑스럽네요"라며 귀여운 치즈의 행동에 미소가 지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란 멈머...... 특급 귀여움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특히 마스크만 쓰고 있으면 나가지 말라고 내려서 뽀뽀를 한다"며 "영상을 찍을 때 맨날 보는 모습이지만 너무 귀여웠고, 드디어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cheese0_ov(클릭)에 놀러와"

치즈는 2살 난 포메라니안 공주님으로, 얌체 같으면서도 애교가 많은 애교쟁이라고.

가끔 사람처럼 행동할 때가 많아 유진 씨를 깜짝 놀래키는 똘똘한 개린이라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저한테 와준 치즈에게 고맙다"며 웃는 유진 씨.

"주변 사람들이 제가 치즈를 키우게 된 후 우울한 게 많이 사라져 보인다고 한다"며 "치즈야,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오래오래 살아줘!"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