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제주도에서 18년째 생활하고 있는 가수 장필순이 5월 17일 오후 7시 30분 유기견 보호 활동을 위한 모금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기동물의 내일을 지키는 모금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장필순 나눔 콘서트'의 모든 수익금은 유기견 보호 활동을 위해 기부된다. 장필순 역시 개런티 없이 참여한다.
제주도의 유기 동물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제주동물보호센터에 따르면 센터에 입소한 유기동물은 개와 고양이를 포함해 2019년 7767마리, 2020년 6642마리, 2021년 5월까지 입소한 유기동물도 2144마리로 집계됐다.
수년째 제주에서 유기견 돕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필순은 "하루에도 수없이 버려지는 유기견들에게 사비로 사료를 주고 있지만 그런 단순한 지원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유기견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공연을 하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필순 나눔 콘서트'는 도이키 뮤직 주최에 레드라인커뮤니케이션, 레드나인 제주, 스테이위드커피, 지구별가게 후원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티켓은 이벤터스 웨비나 서비스를 통해 구매가능하며 현장 좌석은 현지 활동가 및 관계자 초청으로만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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