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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행복하다면옹"..마지못해 집사랑 놀아주는 야옹이

 

[노트펫] '빵' 개인기 하나에도 좋아하는 집사를 위해 고양이는 귀찮아하면서도 집사랑 놀아줬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쉬고 있을 때 집사가 와서 장기를 보여달라고 하자 마지못해 해준 고양이 '코나츠'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고양이 코나츠, '코요'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나츠와 코요
(왼쪽부터) 코나츠와 코요

 

그중 코나츠는 집사가 엄지와 검지만 세워 총 모양으로 만든 뒤 "빵!"이라고 말하면 죽는 시늉을 하는 장기를 가지고 있다.

 

한 번 장기 자랑을 선보인 뒤 집사는 끊임없이 녀석에게 '빵'을 해보자고 요구했고, 처음에는 기분 좋게 해주더니 점점 귀찮아하기 시작했다.

 

최근 집사는 코나츠에게 다가가 또 '빵'을 보여달라고 했다. 쉬고 있다가 '빵'을 당한 녀석은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집사를 빤히 쳐다봤다.

 

한참 '이걸 해줘? 말아?' 고민하던 녀석은 해맑게 웃으며 '빵'을 기대하는 집사를 보고 마지못해 뒤로 넘어가 줬다.

 

슬로모션 같은 코나츠의 행동에도 집사는 웃으며 좋아했고 녀석 역시 만족스럽다는 듯 그루밍을 했다.

 

이처럼 '빵' 하나에도 행복해하는 집사의 모습에 뭔가 느낀 게 있는지 녀석은 귀찮아하면서도 다 받아줬다.

 

 

집사랑 마지못해 놀아주는 듯한 녀석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정말 착하다", "귀찮아하면서도 다 받아주는 게 냥이의 매력", "빵도 할 줄 알고 엄청 똑똑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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