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자 강아지는 주인과 힘을 합쳐 그를 제압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집에 무단 침입한 강도를 주인과 함께 제압한 반려견 '스퍼드'를 소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 중인 리로이 러커는 지난 3월 24일 반려견들과 함께 TV와 유튜브를 보며 쉬고 있었다.
그때 한 남성이 갑자기 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가 주인의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챈 9살 반려견 스퍼드는 리로이 옆에 섰다.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리로이가 강도에게 달려들자 스퍼드는 그와 함께 도둑과 싸웠다.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약 20분 동안 스퍼드는 보호자와 함께 강도를 제압했고 가족들을 지킬 수 있었다.
그들의 집을 침입한 강도는 53세 로버트 버크 주니어로, 법원 문서에 따르면 강도, 가택 침입, 폭행 및 괴롭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리로이는 "스퍼드는 동물보호소에서 만났지만 오래된 가족 같은 존재다"며 "녀석은 끝까지 가족을 보호하려 했고 나는 큰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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