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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을 알아버린 새끼 고양이의 꾹꾹이 먹방.."이 맛이다옹!"

사진=Instagram/omong1451이하)
사진=Instagram/omong1451이하)

 

[노트펫] 꾹꾹이까지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새끼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김인삼(이하 인삼이)'의 보호자 연정 씨는 SNS에 "애기들은 원래 이렇게 먹는 건가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식사가 한창인 새끼 고양이 인삼이의 모습이 담겼다.

 

간장 종지에 담긴 습식 캔 사료와 마주한 인삼이.

 

며칠 굶기라도 한 것처럼 폭풍 먹방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사료와 그야말로 '냥아일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나 맛있는지 종지에 앞발까지 넣은 채로 식사를 이어가며 그 귀하다는 꾹꾹이까지 선보이는 모습이다.

 

ⓒ노트펫
먹는 거에 진심인 냥이의 식사 시간(Feat.왼발은 거들뿐)

 

해당 영상은 1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아니 밥에 꾹꾹이하는 냥이는 처음 보네", "사료주물럭ㅋㅋ", "간식을 손으로 다지면서 먹네요. 역시 손맛이 짱이죠", "인도식으로 먹는 것 같아요. 최소 배운 고양이", "엄마 젖 꾹꾹이하던 습관이 아직 남아 있나봐요~"라며 귀여운 인삼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어서 와~ 이런 귀요미는 처음이냥?"

 

"집에 있는 그릇이 다 커가지고 간장 종지에 캔 사료를 주게 됐다"는 연정 씨.

 

"그런데 인삼이가 너무 굶긴 애마냥 꾹꾹이를 하면서 먹었다"며 "애기 고양이는 처음이라 다 조심스럽다 보니 원래 저렇게 먹는 건가 아니면 뭐가 잘못됐나 걱정스럽기도 하고 너무 웃겨서 촬영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트펫
"난 ㄱr끔 꼬순내에 취한ㄷr......☆"

 

이어 "첫째 강아지 '똘망이'는 2살 때 데려오고, 둘째 고양이 '산삼이'도 이미 사료를 먹을 때 데려온 거라, 아기 때 어떻게 먹었는지를 잘 모른다"며 "지금 보면 인삼이가 제일 식탐이 많은 것 같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노트펫
"집사야! 너어는 우리한테 상의도 안 하고 어디서 조랭이떡 같은 걸 데리고 왔냐!!"

 

14살 대장 강아지 똘망이와 고양이 산삼, 인삼이 한 지붕 생활 중인 연정 씨네.

 

첫째 똘망이는 연정 씨가 고등학생 시절부터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해오고 있으며, 14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

 

ⓒ노트펫
동안의 정석을 몸소 보여주는14살 개르신

 

둘째 산삼이는 연정 씨와 함께 일하는 동물병원 선생님의 반려묘가 새끼를 낳아 가족으로 들이게 됐다고.

 

막내 인삼이는 연정 씨와 함께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코숏 공주님으로, 밥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잘 먹는 식탐을 가졌단다.

 

ⓒ노트펫
"우리 가족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omong1451(클릭)에 논너와~"

 

연정 씨에 따르면 고양이를 한 마리 더 입양하자는 아빠의 말씀을 듣고 유기 동물 입양 앱인 포인핸드를 살펴보다 인삼이를 보고 마음이 끌려 입양 신청서를 넣게 됐다.

 

그리고 다음날, 언제 인삼이를 데리러 올 수 있냐는 문자를 받아 퇴근 후 바로 달려갔고, 동물병원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후 집으로 데려오게 됐다는데.

 

ⓒ노트펫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연정 씨는 "우리 첫째 똘망이는 누나랑 좀 더 오래 살고, 막내 밥은 뻇어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둘째 산삼이는 아직 낯선 인삼이를 위해 조금만 양보해 주고 잘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막내 인삼아! 제발 응가만 모래에 하지 말고 소변도 좀 모래에 하고 물도 좀 먹어줘!'라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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