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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집착냥 바로 진정시킨 집사의 한 마디..누리꾼 "이게 되네?"

 

[노트펫] "자꾸 그러면 치워 버린다?"

 

새로운 상자에 냥이가 심하게 집착을 하자 걱정이 된 집사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 마디했다. 그러자 고양이는 바로 태세 전환을 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마이도나 뉴스는 새 박스에 집착하다가 집사가 한 마디 하자 바로 진정한 고양이 '테츠오'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7살 추정 고양이 '마리', 4살 추정 고양이 테츠오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테츠오는 상자를 무척 좋아해서 크기에 상관없이 상자가 보이면 바로 들어가 보고 거기에 집착을 했다.

 

최근에도 집사는 녀석이 새 상자에 들어가 집착을 하는 모습을 봤다.

 

 

좋아하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너무 집착을 하면 테츠오에게 안 좋을 것 같아 집사는 녀석을 향해 "자꾸 그러면 치워 버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녀석은 세상 슬픈 표정을 지으며 얌전해졌다. 당장이라도 "얌전히 놀테니까 봐주세요"라고 말을 할 것만 같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표정이 바로 바뀌었다!", "감정이 풍부한 냥이다", "바로 얌전해지다니 놀랍다. 나도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사는 "테츠오는 만났을 때부터 감정과 표정이 풍부했다"며 "치운다고 하니 이런 표정이라 불쌍했지만 다른 상자가 있어서 잠시 만끽하게 한 뒤 치웠다"고 설명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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