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세종특별자치시는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61건의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반려동물 카드형 제도 도입 등 우수제안 10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민에게 알리고 반려동물 등록률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세종시는 시청 및 국민신문고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총 61건의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1차 검토를 거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10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1점)에는 반려동물 카드형 제도 도입 및 다양한 혜택 제공 제안이, 우수상(2점)에는 명예감시원 활용, 동물등록시스템 개선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3점)에는 '찾아가는 동물등록', '전입신고 시 정보공유' 등이 선정되는 등 최종 10건의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우수제안 선정된 수상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윤창희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시민이 제안한 동물등록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내 반려동물 동물등록두수(누계)는 2017년 3338 마리에서 현재 1만3312 마리로 5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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