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기 집사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본 고양이는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준 뒤 유유히 자리를 떴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아기 집사를 위해 장난감을 직접 챙겨준 고양이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틱톡 유저는 현재 고양이 2마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치즈 냥이는 아기 집사를 정말 좋아해서 집사를 도와 공동육아에 나섰다.

최근 아기 집사는 테이블 위에 손잡이가 놓여 있는 고양이 낚싯대 장난감을 잡아당겨 치즈 냥이와 사이좋게 놀고 있었다.

그러다 아기는 장난감을 놓쳐버렸고 고무줄 때문에 깃털이 테이블 위로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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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워하는 아기 집사와 낚싯대 장난감을 쳐다보던 고양이는 직접 앞발로 테이블 위에 있는 깃털을 밑으로 내렸다.

깃털이 아기 집사의 손에 닿을 위치까지 내려온 것을 확인한 고양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멋지게 퇴장했다.

치즈 냥이 덕분에 아기 집사는 다시 깃털을 잡고 놀 수 있게 됐다. 이 모습을 본 집사는 카메라에 담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결사로 나서는 냥이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진 고양이다", "아기를 잘 돌봐주는 모습 대견하다", "육아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집사는 "녀석은 평소에도 자주 아기와 함께 놀아주기 때문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아기도 냥이를 좋아해서 맨날 졸졸 쫓아다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