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어릴 때 키가 비슷했던 소꿉친구가 자기보다 3배 이상 커서 나타나자 강아지는 놀란 토끼 눈으로 친구를 바라봤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몰라보게 달라진 소꿉친구 멍멍이 '벤지'를 보고 깜짝 놀란 '쿠퍼'를 소개했다.
뉴질랜드 리치먼드에 거주 중인 숀텔 카르페는 최근 자신의 반려견 쿠퍼와 녀석의 소꿉친구 벤지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과거 말티즈, 비숑, 치와와 믹스 쿠퍼는 도베르만 벤지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치와와의 성격을 가진 쿠퍼가 몸으로 놀 때마다 벤지를 이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벤지는 폭풍 성장을 했고, 지금은 쿠퍼가 고개를 들어야만 녀석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이젠 벤지가 조금만 힘을 줘도 쿠퍼가 질질 끌려다니는 상황이 됐지만 여전히 쿠퍼는 치와와의 용맹함을 보여줬다.
숀텔이 '쿠퍼는 그의 친구 베지로부터 성장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 미소를 지어 보였다.
누리꾼들은 "쿠퍼가 정말 깜짝 놀란 것 같다", "만만하게 봤던 순둥이 친구가 잘생겨져서 나타났을 때 모습", "작지만 용맹함은 도베르만 못지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자신의 반려견과 녀석의 소꿉친구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크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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