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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넘은 아기 앞발로 막은 댕댕이..`내 동생은 내가 지킬개`

이제 돌이 된 아기와 반려견 폰타. [출처: 폰타의 인스타그램]
이제 돌이 된 아기와 반려견 폰타. [출처: 폰타의 인스타그램]

 

[노트펫] 1살 아기가 안전 울타리를 넘어 소파 위로 올라가려고 하자, 이를 막아서서 아기를 보호하려고 애쓴 푸들 반려견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토이푸들 반려견 ‘폰타’가 가족이 된 지 반년 뒤에 폰타의 보호자는 딸을 낳았다. 폰타는 돌이 된 딸의 오빠 노릇을 톡톡히 해서 보호자는 매일 감동했다.

 

아기가 바나나를 먹다가 떨어뜨리면, 폰타가 날름 뺏어먹어서 아기를 울리기도 하지만, 폰타는 동생을 지킬 줄 아는 오빠다.

 

아기가 안전 울타리를 넘어서 소파 위로 올라가려고 시도했다. 반려견 폰타가 이 모습을 보고 아기를 보호하려고 앞발로 밀었지만, 아기 힘에 밀렸다.
   아기가 안전 울타리를 넘어서 소파 위로 올라가려고 시도했다. 반려견 폰타가 아기를 보호하려고 앞발로 밀었지만, 아기 힘에 밀렸다.

 

보호자는 폰타의 오빠미(?)를 단적으로 보여준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지난 4월 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은 30일 현재 460만회 이상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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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아기는 울타리를 소파 쪽으로 밀어서, 울타리를 타고 넘어 소파 위로 올라간다. 이 모습을 본 푸들이 다급하게 소파 위로 올라가서, 아기가 넘어오려는 것을 앞발로 막는다. 하지만 푸들의 힘으로 아기를 막긴 역부족이다. 결국 아기는 소파 위로 올라가는 데 성공한다.

 

네티즌들은 아기를 보호하려고 애쓴 푸들에게 감동했다. 한 네티즌은 “푸들이 당황해서 아기를 밀어내려고 한다. 지혜롭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울타리를 밀어 소파로 올라간 아기도, 나가면 안 된다고 말하며 돌아가게 만든 푸들도 둘 다 똑똑하다.”고 칭찬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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